짧은 영상의 왕국, 틱톡은 어느 나라의 앱일까?

짧은 영상의 왕국, 틱톡은 어느 나라의 앱일까?

 

우리가 일상적으로 스크롤하며 짧고 재미있는 영상들을 즐기는 틱톡. 짧은 형식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으로 세계를席捲(석권)하고 있는 틱톡은 과연 어디에서 만들어졌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틱톡을 중국산 앱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틱톡의 모바일 앱 개발 기업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바이트댄스(ByteDance)라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틱톡은 중국 내에서는 '抖音(두인)'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틱톡의 글로벌 서비스 전략

바이트댄스는 뮤지컬리(Musical.ly)이라는 해외 립싱 동영상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2017년 1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뮤지컬리는 당시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었고, 바이트댄스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에서 서비스하던 抖音(두인)과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틱톡을 통합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틱톡은 중국 기업이 개발했지만,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만든 전략적인 글로벌 서비스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틱톡의 세계적인 성공

서로 다른 문화권을 넘나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틱톡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요?

• 짧은 영상 형식: 스마트폰 중독 시대에 사람들의 집중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짧고 간편한 영상으로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틱톡의 형식은 이러한 시대 트렌드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 뛰어난 알고리즘: 틱톡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으로 유명합니다. 사용자가 어떤 영상을 더 많이 시청하는지, 어떤 영상에 더 오래 머무르는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피드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 창작자 친화적인 플랫폼: 틱톡은 영상 제작 도구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촬영 효과와 음악을 지원하여 누구나 쉽게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틱톡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맺음말

중국 기업이 개발했지만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틱톡은 짧은 영상이라는 시대 트렌드와 뛰어난 알고리즘, 그리고 창작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습니다. 앞으로도 틱톡은 어떤 변화와 발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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